우리 사업단은 참여학과인 물리치료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 수업의 질 제고 및 산업현장의 수요지향적 수업 운영을 위해 수업성과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업단이 실시하는 수업성과평가제는 일종의 공개수업으로, 수업성과평가제에 참여하는 교수는 매 학기 중간고사 이후 1회 이상 동료교수 3명과 산업체 현장전문가 2명 등 총 5명의 외부인이 참관하는 상태에서 수업을 하고 수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었는지, 산업현장의 요구가 수업에 잘 반영되었는지, 수업 중에 학생들과의 교감이 잘 되었는지 등 10개의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된다. 사업단은 2017학년도 1학기에 6명의 교수가 8과목에 대해 수업성과평가제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 2학기에는 7명의 교수가 8과목에 대해 수업성과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업단장 원성현 교수는 “강의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평가받는 것은 모든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동료교수 및 산업체 현장전문가를 참석시켜서 수업을 하고 평가를 받는 제도는 우리 사업단이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교수들이 외부인의 수업 참관 및 평가로 인해 한층 긴장감을 가지고 강의준비 및 수업을 운영하게 되고,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 확대, 토론 활성화, 다양한 매체 활용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서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