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업단은 7월 13일(금)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교내 헬스케어실습실에서 호주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재활치료 전문가 이미정 교수(시드니대학교 물리치료학과)를 초청하여 재학생 및 졸업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습 집중형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 제목은 ‘’호주 물리치료와 Spinal Cord Injury 재활“로 척수 손상 환자를 위하여 호주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재활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인으로서 호주 물리치료사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학생들에게 자세히 안내되었다. 이미정 교수는 부산가톨릭대학교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한 동문교수로, 시드니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의 스탠포드대학교에서 2년간의 연구원 과정을 거친 후 2011년부터 시드니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업단은 강연을 듣는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작년부터 전문가 특강을 실시할 때 이론으로만 전달하는 형식이 아닌 실습이 수반되는 실습 집중형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민소인씨(물리치료학과 3학년)는 ”이미정 교수님에 대한 얘기는 학과 교수님과 선배들로부터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특강을 해주신다는 소식을 듣고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특강에 참여했다“고 말하며, ”재활 치료 분야에서 척수 손상 환자의 재활은 매우 어려운 과제로 알고 있는데 이미정 교수님의 실습 집중형 강연을 통해 상당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특강 참여에 만족해했다. 사업단장 원성현 교수는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물리치료는 여전히 취업률이 높은 분야 중의 하나이지만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단에서는 계속해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습 집중형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며, ”조만간 해외 취업의 활로가 개척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