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업단(사업단장 원성현 교수) 참여학과인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및 학생 25명은 11월 30일(금), 서울특별시 목동 소재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장을 방문하여 가상현실 콘텐츠 전문기업인 (주)안드로메다스튜디오 기술진으로부터 가상현실 및 대체현실 기술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을 지도받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의료ICT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가상현실(VR : Virtual Relaity) 기술은 사용자가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공간 상으로 몰입하여 가상의 상황을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고, 대체현실(SR : Substitutional Reality) 기술은 사용자가 체험한 가상의 공간을 마치 실세계로 인식하도록 인지과정을 왜곡시키는 기술로 최근 IT 기술 중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주)안드로메다스튜디오는 사업단과 산학협력 관계인 회사로, VR 및 SR 분야의 촉망받는 여성 전문가인 정서원 대표가 직접 학생들에게 기술을 지도함으로써 이번 프로그램이 바람직한 산학 연계 협력 모델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직접 학생들을 인솔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성현 사업단장은 “현장의 최신기술을 교육과정에 정식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는 특강, 견학, 기술지도 등의 형태로 학생들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정부가 지원한 사업비로 집행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을 갖지 않고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민성미(소프트웨어학과 2) 학생은 “이번 학기에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에 대한 과목을 1과목 수강하고 있는데 개발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체험하니까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이 기술을 재활치료에 적용하면 물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매우 좋은 콘텐츠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