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부산대학교?부산대학교병원?(재)부산테크노파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부산지역 5개 주요기관이 공동 주최한 메디컬 해커톤대회인 『차세대 재활복지?디지털 의료 MEDICAL HACK 2018』에서 우리 사업단참여학과인 물리치료학과 전도연, 김영효, 남창화 학생이 한 팀을 이뤄 대회 두 번째 순위에 해당되는 (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연구동 5층에 위치한 메디컬ICT융합센터에서 11월 2일(금) 오후 1시부터 3일(토) 오후 1시까지 24시간동안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참여하여 잠을 자지 않고 무박 2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전도연 학생 팀은 콘텐츠 명 『IRD-Cushion』을 제안했는데 이는 자세 불균형의 원인이 골반 근육의 불균형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에 착안하여 골반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기계적으로 구현하여 골반 주변 근육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운동기이다. 이 대회는 2017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 2회째를 맞는 대회로 이번에 수상한 전도연 학생은 지난 대회에서도 근·골격계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 본인의 질환 정보를 공유하여 물리치료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 개발로 부산대학교병원장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업단장 원성현 교수는 『물리치료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로 구성된 우리 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요소인 융·복합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자체적으로도 이미 2차례의 메디컬 ICT 해커톤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이런 대회에 계속 출전하여 미래 사회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헬스케어와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상자 대표인 전도연 학생은 『임상에서 환자 치료를 잘하는 물리치료사도 필요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첨단 재활 의료장비 및 콘텐츠 개발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유능한 물리치료사도 많이 배출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