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업단은 2018년 9월 13일(목) 교내 베리타스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일본 성마리아헬스케어센터의 토비나가 고이치로(飛永 浩一朗) 재활치료실장과 3명의 물리치료사를 초청하여 글로벌 신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주임물리치료사인 하나오카 아키(花岡 ?季) 선생의 “후천적 장애를 갖는 아동의 학업 복귀를 위한 접근 방법”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5일(토)까지 3일간 부산지역 4개 병원을 방문하여 부산의 재활치료 임상전문가들과 신기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한-일 양국간의 물리치료 기술을 교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하나오카 아키 주임물리치료사는 기조강연에서 현재 일본에서 시도되고 있는 소아 중도장애에 대한 치료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한국에서의 치료 방법과 비교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손쉽게 치료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했다. 14일(금)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정종철 물리치료사가 ‘전정물리치료’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양국의 물리치료사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영도에 위치한 참편한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최민호 물리치료실장이 ‘Posture and Balance’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15일(토)에는 해운대에 위치한 힐앤힐밸런스센터와 연산동에 위치한 뉴프라임연산병원도 방문한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진 의견은 임상실험을 거쳐 논문 형태로 정리하여 향후 한국 또는 일본의 재활치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단장 원성현 교수(소프트웨어학과)는 “지난 여름, 물리치료학과 학생 6명이 일본 성마리아헬스케어센터에서 임상실습을 마쳤는데 실습으로 끝나지 않고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교류가 지속적으로 연계되어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단발성 프로그램이나 1회성 이벤트보다는 성과를 낼 수 있는 꾸준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