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업단은 1월 8일(월)부터 13일(토)까지 글로벌 의료ICT 현장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AXON Clinic, 일본 나가사키현 소재 나가사키대학병원 및 나가사키호흡기재활클리닉 등 3개 의료기관에 물리치료학과 학생 10명을 파견하여 학점인정형 국제 임상실습을 실시했다. 사업단은 이를 위해 2017년 1월, 해당기관에 교수들을 파견하여 학생 임상실습 실시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임상실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성사시킨 사업단장 원성현 교수는 “국내 대부분 대학의 물리치료학과 임상실습은 국내 병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물리치료사들 실력이 타국에 비해 우수하지만 의료시스템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한 점이 많아서 선진 의료기관의 의료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아쉬운 점이었으나 이번 뉴질랜드 및 일본 임상실습으로 그런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뉴질랜드 AXON Clinic의 임상실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물리치료학과 4학년 김유승씨는 “의사와 물리치료사가 우리나라처럼 상하 관계가 아니고 파트너 관계라는 것에 놀랐고, 이와 같은 시스템은 환자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실습 전 과정에 만족해했다. 사업단에서는 뉴질랜드 및 일본의 8개 기관과 국제 인턴십, 국제 임상실습 등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